고양이 범백(범백 혈구 감소증) 증상 및 치료
범백 : 범백 혈구 감소증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집사라면 한번씩 들어본적 있는 질병입니다.
저도 처음 길러본 고양이가 범백에 걸려 고양이별로 떠나보낸 적이 있는데요,
그때 고양이는 1년을 넘긴 성묘였습니다. 그런데도 하루만에
떠나보낸, 그만큼 치사율이 높은 질병입니다.
범백이란?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을 줄여 부르는말로
파보 바이러스에 전염되어 유발되며 소장,대장,골수,림프조직 등의 세포를 공격하는 질병으로
신체를 보호하는 백혈구가 감소하게 되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면역력이 약화되어 합병증 혹은 다른 감염에도 취약해집니다.
범백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예방접종을 하지않은 고양이, 특히 새끼고양이는 90%가까운
치사율이 보이고 있습니다.
원인
주로 감연된 동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감염이 됩니다.
감연된 동물의 혈액,체액, 대소변을 통하여 반려묘에게 옮기게되며
감연된 동물과 접촉한 적이 있는 진드기나 사용한 침구류, 의류 등을
통해서도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어미고양이가 이미 감연된 상태에서 뱃속에서 부터 감염될 수 있고
모유를 통해서도 감염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다묘가정이라면 반드시 격리가 필요하며 감염된 아이들을 케어하면서
옮기기도 하기때문에 집사님들의 청결과 위생도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
감염되고 대략 2 ~ 14일 정도 잠복기를 거치며 갑자기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눈에 띄게 볼 수 있는 증상으로 고열, 잦은 구토, 설사, 혈변하며
탈수, 체중감소, 무기력, 식욕감퇴, 빈혈이 생깁니다.
그리고 몸이 아프기때문에 고양이들은 자신만의 공간에 숨는 행위를 하며
발을 몸안에 숨기고 턱을 땅에 대면서 장시간 누워있습니다.
만약 평소에도 이러한 하지않은 행동을 하게된다면 주의 깊이 살펴봐주시길 바랍니다.
치료 / 관리
탈수 및 2차 감염을 막고 항체가 생기도록해야합니다.
빠른 병원의 처치로 수액을 맞고, 기타 다른 감염을 막기위한 항생제 및
감염된 아이주변을 청결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묘가정이면 마주치지않게 격리를 해야하며 범백은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증세를 완화하기 위한 치료법만 있습니다.
단, 범백은 48시간을 넘기게되는 경우 생존 가능성이 높아짐으로
꼭 최선을 다해서 돌봐주시기 바랍니다.
예방하기
고양이 범백을 예방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맞아도 범백에 감염될 수 있지만 맞지않은 고양이보다
예후가 좋기때문에 접종시기에 반드시 맞아야하는 필수 예방접종입니다.
최소 생후 6주부터 맞을 수 있으며 3주에서 4주 텀으로 총 3차까지 접종과정이 있습니다.
또한 접종 후에도 항체가 생기지 않는 고양이들이 있기 때문에
접종을 다 마친 후에도 항체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